주간브리핑 – 6월 넷째 주 패션시장 동향

패션시장이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6월 들어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주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전주에 비해 많은 브랜드의 매출이 떨어지며 하락폭을 키웠다.

많은 브랜드들이 장마를 대비하며 레인 아이템을 쏟아냈지만 예상했던 장마가 미뤄졌고 냉감 아이템의 수요도 기대치를 밑돌며 전반적인 하락세로 이어졌다. 다만 여성복 시장은 다른 복종에 비해 하락폭을 줄였다.

실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10%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좋지 않았고 ‘K2’ 6%,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8%, ‘코오롱스포츠’ -4%, ‘네파’ -2%, ‘아이더’ 1%, ‘블랙야크’ -7%, ‘컬럼비아’ -17%, ‘밀레’ 4%로 나타났다. 이 기간 대상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9%의 신장률을 보였다.

여성복에서는 ‘쉬즈미스’가 2%, ‘리스트’ 2%, ‘시스티나’ 5%, ‘올리비아로렌’ 5%로 상승세를 보였고 ‘베스띠벨리’ -1%, ‘씨’ -7%, ‘지센’ 6%, ‘조이너스’ -4%, ‘꼼빠니아’ 1% 등이었다.

어덜트캐주얼에서는 ‘웰메이드’가 2% 신장했고 ‘피에이티’ -1%, ‘올포유’ -17% 등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골프웨어에서는 ‘엘르골프’ -23%, ‘레노마골프’ -9%, ‘링스’ 13%, ‘세인트앤드류스’ -7%, ‘테일러메이드’ 6%, ‘와이드앵글’ -12%, ‘마스터바니’ -4%, ‘팬텀’ -1%, ‘파리게이츠’ -8%, ‘핑’ 4%, ‘JDX멀티스포츠’ -2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