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완 뉴욕패션위크 25번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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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완 뉴욕패션위크 25번째 컬렉션

민신우 기자 0 2024.09.10

 

 

디자이너 손정완이 지난 9725번째 뉴욕 컬렉션을 미국 현지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맨해튼의 IAC 빌딩에서열린 손정완의 2025 S/S 뉴욕 컬렉션은 다양성의 경이로움(THE WONDER OF DIVERSITY)’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독창적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레트로와 모던함이 믹스된 다양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손정완 만의 페미닌한 무드를 표현하기 위해글로시 필름을 사용하여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주었고 스팽글 플라워 자수로 화려한 룩을 완성했다.

 

또한 샤이니 튤은 세련되고 섬세한 분위기를 더해주며 엠보싱 자카드를 활용한 패턴으로 입체감과 우아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번 런웨이에서는 컨셉에 맞게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연령의 모델을 선정하여 다양성의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특히 탑 모델 베서니 나기가 성숙된 우아함으로 완성도 있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컬렉션 전반에 걸쳐 보여지는 컬러 팔레트 또한 다채로운 감성을 전달하였다. 친근하고 긍정적인 색감의 애프리콧크러쉬,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미드나잇 바이올렛, 풍요로운 수확을 상징한 골드컬러를 사용하였다.

 

또한 맑고 청량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아바타 아쿠아 컬러는 쇼장 전체의 대형 LED 전광판의 신비로운 바다영상과 어우러져 한층 더 시선을 사로잡는 컬렉션을 구현했다.

 

 


이번 컬렉션에도 변함없이 손정완의 뮤즈 브룩쉴즈, 팻 클리브랜드가 프런트 로우를 빛내주었고 미국 현지의 다양한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도버스트릿 마켓, 버그도프 굿맨, 삭스핍스 에비뉴 등 다수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다음 시즌 바잉을 준비했으며 보그, 엘르, 바자, 코스모폴리탄, 데이즈드, 뉴욕타임즈 등 국내외 많은 프레스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브랜드설립 35주년을 맞이한 손정완은 1989년 설립된 한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현재까지 명품 해외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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