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권문수의 캐주얼 브랜드 ‘문수권세컨’이 가을겨울 컬렉션 ‘MILD MILD WEST’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를 대표하는 웨스턴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수권세컨’만의 트렌디하고 유쾌한 무드로 표현했다. 와일드하고 거친 서부 스타일을 대표하는 웨스턴 자켓과 베스트, 카우보이 셔츠 등 소프트한 소재와 컬러감으로 마일드하고 캐주얼하게 풀어냈으며 디스트레스드, 컷 아웃, 아트웍 등의 디테일로 위트와 엣지를 더했다.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웨스턴 카우보이 셔츠’는 웨스턴 곡선의 요크와 커프스, 포켓, 카라, 플래킷을 배색과 파이핑으로 연출해 시즌 무드를 강조했다. 여유 있는 오버핏으로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으며 데님 팬츠나 데님 스커트와 매치하면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웨스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카우보이 셔츠는 선명한 색감이 돋보이는 블루와 시크한 그레이, 캐주얼한 옴브레 체크 패턴으로 만날 수 있다.

비대칭의 네크라인과 크롭 기장의 여성용 ‘숏 스웨터’는 풍성하고 헤어리한 텍스처로 따뜻하고 화사한 무드를 선사한다. 보안관 배지를 모티브로 한 별 모양과 시그니처 로고, 시즌 타이틀인 ‘MILD MILD WEST’ 등의 아트워크와 디스트레스드 디테일로 힙한 감성까지 더했다.

또한 유니크한 조직감과 밑단의 프린지 디테일로 웨스턴 무드를 더한 여성용 ‘니트 베스트’와 별 모양의 스터드 포인트가 매력적인 ‘슬리브리스 미니 드레스’, 카우보이 절개 라인과 화살표 주머니로 개성 있게 연출한 ‘웨스턴 크롭 재킷’과 ‘유니섹스 디스트레스드 카라 스웨터’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웨스턴 룩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써지컬 목걸이’와 ‘반다나 브레이드 타이’ 등의 액세서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