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뜨 꾸띄르 디자이너로 명성을 이어온 설영희 디자이너의 24W/25S 컬렉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주 속으로, 나의 별자리’라는 주제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우주 여행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연말을 장식했다.
이번 24W/25S 컬렉션은 설영희 디자이너의 아들인 양현준씨가 드로잉한 우주 속의 별자리를 원단에 프린트한 작품들을 함께 선보이며 메인 컬러는 옐로우이며 오프 화이트, 파스타치오 그린, 버건디, 블랙&화이트, 스위트 핑크 등으로 함께 화사한 분위기의 컨셉을 살렸고 실크와 울, 레이스, 시퀸 등의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설영희 디자이너는 “나의 별자리라는 소장 가치를 지닌 특별한 의미의 작품들을 통해 본인의 별자리에 의미를 특별하게 생각해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서범석의 공연과 함께 시작된 설영희 패션쇼는 연기자 유태웅과 슈퍼모델 이선진 등이 런웨이를 장식하며 시니어 모델 5명이 참가해 시니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또한 들꽃청소년 자립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별 초대손님으로 연기자 강부자, 박정수, 김보미, 국악방송 백현주 사장, 기숙희 가야금 연주가, 김장순 경기명창, 이자연 가수협회 회장, 송도순 성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