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사는 서울촌놈 요클입니다.
드디어 드디어, 이제야 19FW 촬영을 마쳤습니다.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원하는 패턴이 안 나와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고, 또 샘플실도 중간에 한번 밀리고...
그렇게 늦어지다 보니 원하던 모델도 자국으로 돌아가고 자본력의 무서움과 서러움을 느끼는 기간이었습니다.
결국은 반 정도는 패턴도 직접 뜨고, 모든 샘플을 다 직접... 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오랜만에 졸작 때를 추억하며 만들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방향성에 대한 것을 못잡아 굉장히 오랜 시간을 돌아왔는데요. 이젠 ‘요클’이 가야할 길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요번에 같이 작업하게 된 모델은 Ayo, 에이요!! 아니죠, 아요!! 맞습니다.
나이지리아 친구이고 한국에서 MBA과정을 밟고 있는 엘리트랍니다. ㅎㄷㄷ
아무래도 모델 경력이 없는, 거의 처음하는 일이다 보니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또 그만큼 가공되지 않은 걸 뽑아내는 맛도 있고 괜찮았습니다. ^^
이번 영상은 같이 협업한 모델 Ayo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오랜만에 영어 하려니 등에 땀나는 시간이었는데요. 아무튼!! 재밌게 봐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