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4월 셋째 주 패션시장 동향 

4월 패션시장의 상승 흐름은 셋째 주까지 이어졌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3월까지 뚜렷한 매출 하락세를 보였던 패션시장이 4월 들어 반등했고 이 같은 상승 흐름이 지난주까지 이어졌다. 다만 지난주 매출은 소폭 하락세를 보여 여전히 불안한 분위기가 나타났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은 따뜻한 날씨로 인한 여름 신상품의 조기수요 현상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매출 프로모션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억눌러왔던 수요가 이번 달 한꺼번에 몰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1일부터 21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20% 신장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5%, ‘K2’ -4%, ‘코오롱스포츠’ 11%, ‘네파’ -1%, ‘아이더’ 3%, ‘블랙야크’ -6%, ‘밀레’ 9%, ‘컬럼비아’ -2% 등이었다. 이 기간 조사 대상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5.6% 신장했다.

여성복은 브랜드별 편차를 보였으나 성장 흐름은 유지했다. 같은 기간 ‘쉬즈미스’는 16% 신장했고 ‘리스트’ 14%, ‘시스티나’ 39%, ‘올리비아로렌’ 4%, ‘베스띠벨리’ 19%, ‘씨’ 15%, ‘크로커다일레이디’ -1%, ‘올리비아하슬러’ -9%, ‘샤트렌’ -24%, ‘지센’ 14%, ‘조이너스’ 8%, ‘꼼빠니아’ -5%로 나타났다.

남성복은 지난 주 크게 하락했지만 4월 누적 매출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오지아’ -12%, ‘올젠’ 1%, ‘앤드지’ -14%, ‘에스티코’ -2%, ‘지이크’ 4%, ‘커스텀멜로우’ 2%, ‘에디션’ -7%, ‘파렌하이트’ -11%, ‘바쏘’ 1%, ‘지오송지오’ 25%, ‘리버클래시’ 13%, ‘본’ 20%, ‘트루젠’ -1% 등으로 집계됐다.

골프웨어는 여진히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엘르골프’ -8%, ‘레노마골프’ -11%, ‘까스텔바작’ -1%, ‘링스’ 3%, ‘세인트앤드류스’ 1%, ‘테일러메이드’ 9%, ‘와이드앵글’ -3%, ‘마스터바이’ -7%, ‘팬텀’ -2%, ‘핑’ -10%, ‘파리게이츠’ -3%, ‘JDX멀티스포츠’ -9%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