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복문화창작소가 지역 한복 브랜드 해외진출 사업으로 진행한 파리 트라노이 패션전시회에서 부산지역 한복 브랜드들이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유서깊은 브롱냐르 궁전에서 9월 26일부터 4일간 개최된 행사에서 ‘바주요’와 ‘분우리옷’ 2개 브랜드가 부산 한복쇼룸으로 참여하였고 현장을 방문한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해외 바이어가 오는 패션전문 전시회로 전세계 200개 브랜드가 참여하였다. 부산 한복쇼룸으로 50여건의 수주상담과 2건의 수주건을 올려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해외 전시 참여 첫해 수주건을 올리는 경우는 드문 경우라며 현지에 온 다른 한국 브랜드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과 눈높은 이탈리아, 미국 바이어들과도 적극적으로 상담하는 등 한류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패션까지 이어진 것을 실감하였다.
현장을 방문한 인플루언서들과 전시중인 상품으로 현장에서 촬영하여 실시간 공유하는 등 브랜드를 알리는데 적극 힘썼다. 또한 전시 상품과 함께 한복을 알리는데 주력하였으며 방문객들에게 한복입은 부산시 캐릭터 ‘부기’ 열쇠고리을 선물로 증정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이성근) 회장은 “해외 진출 첫 해 가능성을 본 만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을 세워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