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4월 둘째 주 패션시장 동향
따뜻한 봄날이 이어지며 패션시장에도 훈훈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1분기 고전을 면치 못했던 패션시장이 4월 들어 상승 반전하며 그 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있다.
특히 4월 초부터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와 패션 브랜드들이 일제히 시즌오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매출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노스페이스’가 23% 신장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이션’ 5%, ‘K2’ -3%, ‘코오롱스포츠’ 6%, ‘네파’ -3%, ‘블랙야크’ -8%, ‘아이더’ 5%, ‘밀레’ 4%, ‘컬럼비아’ 6% 등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아웃도어 조사 대상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5.4% 신장했다.
여성복도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는데 브랜드별로 보면 ‘쉬즈미스’가 같은 기간 24% 신장했고 ‘리스트’ 18%, ‘시스티나’ 48%, ‘올리비아로렌’ 12%, ‘베스띠벨리’ 24%, ‘씨’ 16%, ‘크로커다일레이디’ 1%, ‘올리비아하슬러’ -8%, ‘샤트렌’ -23%, ‘지센’ 17%, ‘조이너스’ 7%, ‘꼼빠니아’ 1% 등이었다.
또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같은 기간 7% 신장했고 ‘올포유’ -6%, ‘피에이티’ 15% 신장하며 브랜드별로 편차를 보였다.
골프웨어는 본격적인 라운드철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지난 달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하는 흐름이었다.
브랜드별로 보면 ‘엘르골프’가 같은 기간 -6%였고 ‘레노마골프’ -9%, ‘까스텔바작’ 4%, ‘링스’ 2%, ‘세인트앤드류스’ 9%, ‘테일러메이드’ 10%, ‘와이드앵글’ -3%, ‘마스터바니’ -4%, ‘팬텀’ 1%, ‘핑’ -5%, ‘파리게이츠’ 1%, ‘JDX멀티스포츠’ -9%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