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보호협회 C커머스 짝퉁 패션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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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보호협회 C커머스 짝퉁 패션 잡는다!

정우영 기자 0 2024.04.18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공습으로 국내외 오픈마켓 시장에서의 짝퉁 패션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간 협력단체가 설립됐다. 

 

브랜드지식재산권보호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난 3월 공식 설립 허가를 마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브랜드보호협회는 패션 브랜드들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핵심 사업 내용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브랜드보호협회는 지난해 2월에 50여개의 브랜드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하여 한국브랜드패션협회라는 이름으로 설립을 추진하였으나 지난해 하반기 패션 브랜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들을 검토하며 구체화함에 따라 현재 브랜드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식재산권 보호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협회 명칭도 브랜드지식재산권보호협회로 직관적으로 바꾼 것이다.

 

브랜드보호협회 측은 위조품 유통 모니터링/단속 협력, 지재권 보호 관련 법무지원, 교육 등 패션 브랜드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주관하는 위조상품 유통방지 협의회에 참여하고 나아가 회원사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위조상품 유통 감시 및 단속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 관세청 등과도 긴밀하게 협의해 회원사들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브랜드보호협회 관계자는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발생하는 위조품 유통과 패션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고유 디자인을 도용하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라며 "패션 브랜드 사업자들의 지식재산권이 정당하게 보호받고 고유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브랜드보호협회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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