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이 기능성 화학, 신소재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인 트랜스파 케미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섬유 염색 및 가공 기술 혁신을 추진한다.
이번 협업으로 ‘쉬인’과 트랜스파 케미컬스는 지속 가능한 섬유 생산 및 염색 공정의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쉬인’은 프리미엄 섬유 및 최신 생산 기술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디지털화된 공급망을 통해 적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트랜스파 케미컬스는 친환경 공정 및 염색 기술을 개발하여 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주력한다.
세부적으로는 섬유 염색 및 마감 공정을 디지털화하여 에너지 소비와 물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 방수 기능을 갖춘 소재 등 다양한 기능성 섬유를 연구하고 이를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상업적 적용을 촉진한다. 이 밖에도 신소재와 의류 제품의 안전성, 품질, 성능을 일관되게 평가할 수 있는 시험 방법을 개발하여 업계의 품질 기준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쉬인’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동화대학교와 협력하여 혁신적인 폴리에스터 재활용 공정을 개발했다. 이 공정은 섬유 폐기물과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병을 포함한 다양한 재료를 처리할 수 있으며 기존의 재활용 폴리에스터 방식에 비해 비용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무수(無水) 프린팅과 같은 친환경 솔루션을 운영 프로세스에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