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사업의 일환으로 K-섬유패션 스트림 협력 강화와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2025년도 사업 참여 업체 모집을 시작했다.
오는 3월 18일 업체 모집을 마감하는 세부 사업은 ①All in Korea와 ②글로벌 마케팅 지원으로 동 사업은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수출 감소 및 내수시장 위축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 및 스트림간 협력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All in Korea는 K-브랜드→K-소재→K-생산 등 패션 의류 제품의 디자인→소재→봉제→마케팅 全단계가 100% 국내 업체로 구성된 All in Korea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패션 의류 제품의 시제품 개발, 패턴 개발, 소재 개발, 국내외 마케팅 비용에 대한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잉크(대표 이혜미), 앤더슨벨(대표 김현지) 등 사업에 참여한 10개 패션 브랜드는 약 75억원의 수출을 달성하였으며 ‘From Korea to the World’를 지향하며 K-패션의 대표 브랜드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 지원은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전시 참가, 글로벌 쇼룸의 온오프라인 입점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B2B 마케팅 지원으로 제한된다. 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페어라이어(대표 윤지현), 토니웩(대표 조형상) 등 30여개 패션 브랜드가 약 65억원의 수출을 달성하였다.
아울러 협회는 ③트렌드페어와 ④K-패션오디션 등 유망 패션 브랜드 발굴 및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위한 브랜드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신청 기한은 오는 4월 9일까지이다.
트렌드페어는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코엑스 2층 더플라츠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패션 수주 전시회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패션 바이어가 참가한다. 트렌드페어에 참가하는 브랜드는 르돔 온라인 아카이브 등록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와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K-패션오디션은 K-패션 스타 브랜드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론칭 7년 이하의 신진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비즈니스 기초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유통 채널 연계 등 시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으로 브랜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제이청(대표 정재선), 리이(대표 이준복), 오호스(대표 김예림), 본봄(대표 조본봄) 등이 K-패션오디션의 대표 브랜드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