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3월 넷째 주 패션시장 동향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패션시장은 여전히 한겨울처럼 싸늘하다.

업계에 의하면 3월 패션시장은 봄 날씨와 달리 전체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간절기 신상품이 매장을 장악했음에도 매출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봄 라운드가 시작되며 기대를 걸었던 골프웨어 시장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신학기 시즌 특수로 아동복 시장은 일부 브랜드가 상승세를 보이며 체면을 지켰다.

실제로 지난 3월 1일부터 23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는 1% 신장했고 ‘K2’ -10%,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29%, ‘코오롱스포츠’ -12%, ‘네파’ -9%, ‘블랙야크’ -9%, ‘아이더’ -7%, ‘컬럼비아’ -4%, ‘밀레’ -23% 등이었다. 대상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로 나타났다.

여성복도 하락세가 뚜렷했는데 ‘쉬즈미스’ 1%, ‘리스트’ -2%, ‘시스티나’ 5%, ‘올리비아로렌’ -5%, ‘베스띠벨리’ -7%, ‘씨’ -6%, ‘지센’ -5%, ‘조이너스’ -10%, ‘꼼빠니아’ -2%로 집계됐다.

어덜트 캐주얼에서는 ‘웰메이드’가 –4%였고 ‘피에이티’ -6%, ‘올포유’ -23%로 좋지 않았다.

골프웨어에서는 ‘엘르골프’ -18%, ‘레노마골프’ -33%, ‘링스’ -12%, ‘세인트앤드류스’ -6%, ‘테일러메이드’ -1%, ‘와이드앵글’ -20%, ‘마스터바니’ -6%, ‘팬텀’ -13%, ‘파리게이츠’ -17%, ‘핑’ -15%, ‘JDX멀티스포츠’ -28% 등이었다.

아동복에서는 ‘뉴발란스키즈’ 28%, ‘탑텐키즈’ 7%, ‘플레이키즈프로’ 23%, ‘NBA키즈’ 9%, ‘캉골키즈’ -1%, ‘폴햄키즈’ 2%, ‘빈폴키즈’ -27%, ‘네파키즈’ -12%, ‘휠라키즈’ -23%, ‘블루독’ 27%, ‘MLB키즈’ -3%, ‘베네통키즈’ 5%, ‘블랙야크키즈’ -8%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