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공급업체 커뮤니티 역량강화 프로그램(SCEP)’의 2024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쉬인’은 해당 프로그램으로 2028년까지 총 7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2024년 말 기준 누적 3천300만 달러 이상을 공급망 지원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203개 시설, 50만㎡ 이상의 공간이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자율 유도 운반 차량(AGV)과 스마트 검사 장비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중국 남부 지역의 공장 업그레이드 및 확장 작업에 750만 달러를 투자했고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식사 공간과 이주 근로자를 위한 무료 숙소 조성 및 개선에 71만 달러 이상이 투입됐다.
기술 혁신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쉬인’은 의류 제조 혁신 센터(CIGM)에 2024년까지 2천3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센터는 린 및 애자일 기반의 첨단 생산 관리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연구 개발하며 조직 및 공정 혁신을 이끌고 있다. 복잡한 제작 기법과 특수 원단을 다루는 데 사용되는 신기술 및 도구와 관련하여 2024년 한해 동안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30건을 출원했다. ‘쉬인’은 의류 제조 혁신 센터에 2028년까지 총 4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교육 및 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2024년 총 485회의 교육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약 2만여 명의 공급업체 직원들이 품질관리, 운영 프로세스, 최신 의류 기술, 국가 직업기술 자격 과정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쉬인은 협력사 근로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1년 출범한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은 자녀 교육비, 의료비, 개인적 위기 상황에 처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지금까지 644가구와 1,329명의 청소년 및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타지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가족을 위한 여름방학 아동 캠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