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 패션 특화 무신사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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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 패션 특화 무신사 스튜디오

정우영 기자 0 2025.03.03

 

무신사가 패션 산업 중심지인 서울 동대문에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1400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 사무실, 재봉실, 워크룸, 패턴실 등 업계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설비를 제공하여 패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오는 10일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A동과 C4층에 총 4628(1400) 규모로 패션 전문 공유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 6번째 지점을 선보인다. 지난 20234월 신당동에 5호점을 오픈한 이후 약 2년만에 새롭게 공개하는 공간인 것이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2018년 무신사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로 국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기본적인 사무실 외에도 재봉실 워크룸 패턴실 패킹존 등을 통해 패션 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동대문 종합시장점은 최소 1인실부터 최대 25인실까지 총 200개 호실의 오피스를 비롯해 회의실, 메일룸, 폰부스 등의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재봉틀, 오버로크 미싱기, 다리미 등이 구비된 재봉실에서는 즉각적인 샘플 제작과 수정 등의 작업도 할 수 있다. 입주사에서 판매 예정인 상품을 검수하거나 패턴을 수정하는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워크룸에는 작업대 17개가 마련돼 있다.

 

특히 무신사는 종합시장 내에 1500여개 원단 및 부자재 등 관련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신규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거나 상품 규모를 확대하려는 중소 브랜드가 입주하기에 용이한 인프라를 갖췄다. 샘플 제작부터 판매 등 유통 과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무신사는 스튜디오 입주사를 통해 동대문 종합시장 내에 원단 및 부자재 업체들의 일감도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2018년 동대문에 첫 번째 무신사 스튜디오를 선보인 이후 한남 1호점(20222) 성수점(20225) 한남 2호점(20231) 신당점(20234)까지 5개 지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하여 운영 중이다. 5곳의 무신사 스튜디오에 입주한 기업 수는 27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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