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최병오)이 지난 2월 27일 섬유센터에서 2025년도 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26개 대학(원), 32개 섬유패션 관련학과 학생 6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였으며 덕성인코, 삼일방직 등 6곳의 장학금 출연 기업 및 연구기관 대표들과 섬유패션 전공 교수 14명이 직접 참석하여 장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2011년 재단 설립 이후 13년간 총 1,574명에게 40억1,200만원을 지원해 왔다. 2025년도 장학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675백만원을 조성했으며 섬유패션 전문 인재양성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전공자 장학생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였다.
전공자 장학생 장학금은 전년 대비 1억200만원을 증액하여 지원인원이 전년 대비 22명 확대되었고 서울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의 학부 및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부천대, 폴리텍대학 등 전문대의 섬유패션 전공 학생들 67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섬유업계로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대학원생 및 전문대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데 방점을 두고 장학생 인원을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섬유 제조업계로의 우수 외국인력 유입을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신설하였으며 서정대학교(양주시 소재)에서 2024년 개설한 외국인 전담 학과인 섬유글로벌비즈니스과 재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선발된 외국인 장학생들은 졸업 후 국내 섬유 제조업체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정하였고 향후 외국인 인력 수요를 고려하여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의 지원대상 및 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