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1월 마지막주 패션시장 동향
지난주 폭설과 함께 찾아온 추위로 매출 상승을 기대했으나 기대와 달리 시장은 반응하지 않았다.
업계에 의하면 11월 초순 패션시장의 매출이 반짝 상승하며 기대감을 높였는데 셋째 주 이후 폭락하며 11월 전체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헤비 아우터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아웃도어를 비롯해 전체 복종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지난 주 폭설과 함께 찾아온 강추위로 매출 반등이 예상됐으나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상승을 이끌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11월 마지막주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노스페이스’ -1%를 비롯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3%, ‘K2’ -13%, ‘네파’ -5%, ‘코오롱스포츠’ -23%, ‘블랙야크’ -16%, ‘아이더’ -7%, ‘컬럼비아’ -14%, ‘밀레’ -23% 등이었다. 조사 대상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여성복도 일부 브랜드를 빼고 하락했는데 ‘쉬즈미스’ -7%, ‘리스트’ -6%, ‘시스티나’ 8%, ‘올리비아로렌’ -6%, ‘베스띠벨리’ 2%, ‘씨’ 10%, ‘지센’ -1%, ‘조이너스’ -2%, ‘꼼빠니아’ -1%로 집계됐다.
또 어덜트 편집숍 웰메이드는 같은 기간 –6%, ‘피에이티’ -22%, ‘올포유’ -14%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골프웨어에서는 ‘세인트앤드류스’를 제외한 조사 대상 브랜드 전체가 하락했는데 ‘엘르골프’ -17%, ‘레노마골프’ -12%, ‘링스’ -27%, ‘세인트앤드류스’ 8%, ‘테일러메이드’ -4%, ‘마스터바니’ -18%, ‘팬텀’ -20%, ‘와이드앵글’ -13%, ‘핑’ -23%, ‘파리게이츠’ -24%, ‘JDX멀티스포츠’ -20%로 집계됐다. 이 기간 대상 골프웨어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