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유통업체 매출 증가했지만 패션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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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유통업체 매출 증가했지만 패션은 하락

박정식 기자 0 2025.02.26

지난 1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11.7% 증가한 16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출은 8.8% 증가했고 온라인 매출은 14.6% 늘어났다.

 

지난해에 비해 이른 설 명절로 인해 선물세트와 성수품 지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 16.1%, 백화점 10.3%, 편의점 1.7%, SSM 4.8% 등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에서는 식품 19.6%, 화장품 7.7%, 서비스/기타 73.3% 늘었다. 다만 온라인 패션/의류 매출은 전년 대비 12.8%로 크게 하락했다.

 

상품군별 매출은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에서는 가전/문화 4.4%, 패션/잡화 1.5%, 아동/스포츠 2.4%, 식품 15.1%, 생활/가정 2.5%, 서비스/기타 37.3%, 해외 유명 브랜드 17.3%로 집계됐다.

 

특히 패션/잡화 부문은 오프라인에서 0.3% 성장했지만 온라인에서는 3.3% 하락했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수요 등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17.3%, 식품 24.9%, 아동스포츠 9.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여성정장D,MS 6.2%로 좋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패션/의류 12.8%, ‘스포츠 11.9%, 가전/전자 6.2%, 화장품 7.7%, 아동/유아 7.2%, 식품 19.6% 등으로 조사됐다.

 

1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51.8%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 쿠팡, 11번가 등 10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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