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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도 커리어 컨템포러리 여성복 ‘캐리스노트’가 지난 5일 서울 상수동의 프로타주 갤러리에서 2019 FW 시즌 컨셉을 소개하는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날 컨벤션은 브랜드 관계자 및 유통사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FW 시즌 컨셉 및 전략을 발표하고 주력 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캐리스노트’는 이번 컨벤션을 통해 기존의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모던함을 강화한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TO GO’라는 컨셉을 통해 일상 속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담아 품격 있는 럭셔리 스타일과 스트리트의 자유분방함을 믹스한 다양한 착장을 제안했다.

상품 라인은 ‘Guiltless’과 ‘Empathy’의 두 가지 테마로 선보인다. 럭셔리한 미니멀 스타일의 ‘Guiltless’ 라인은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소재에 초점을 맞췄다. 시대와 유행을 초월하는 베이직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를 적용해 어느 착장에나 활용하기 좋은 심플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반면 트렌디한 스타일의 ‘Empathy’ 라인에서는 클래식한 아이템에 서로 다른 소재의 믹스매치와 컷 아웃 등의 파격적인 디테일을 첨가하며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했다. 로우 트리밍의 포멀팬츠, 비대칭 미니멀 수트, 컷 아웃된 트렌치 코트 등 기존의 ‘캐리스노트’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아이템을 자유롭게 레이어드하며 신선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한편 하반기부터는 매장 인테리어에서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북유럽 인테리어의 대표적 식물인 몬스테라 등을 활용해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안락하고 내추얼한 분위기의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프레그런스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캐리스노트만의 고유의 향을 개발하고 이를 매장 내 진열 및 판매함으로써 향기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