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쟉이 6월 10일 코스닥 상장을 기념해 상장 당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진행했다.
까스텔바쟉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쟝 샤를 드 까스텔바쟉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만든 브랜드로 패션그룹형지가 2014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 후 2015년에 골프웨어로 런칭했으며 2016년에는 프랑스 본사를 인수해 글로벌 상표권을 취득했다. 풍부한 컬러와 독특한 핸드터치 아트워크, 유럽 감성의 디자인으로 젊은 골퍼들에게 사랑받으며 런칭 10개월만에 100호점 오픈, 2019년 6월 현재 전국에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장 기념식에는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과 까스텔바쟉 백배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JL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배선우 프로,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호성 프로 등 ‘팀 까스텔바쟉’ 소속 선수들이 참석해 코스닥 입성을 축하하는 세레모니를 함께했다.
까스텔바쟉은 2016년 설립 후 3년간 연평균 65.7%씩 성장해 2018년 매출액 923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달성했다. 2019년 1분기 매출액은 182 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40.2% 증가했다.
향후 까스텔바쟉은 골프웨어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성 높은 스포츠캐주얼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매출 확대를 위한 신규 온라인 비즈니스로 유니버설 인기 캐릭터들을 재해석한 펫 의류 용품, 키즈 등의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재능 공유 플랫폼을 통한 #C(해시태그 까스텔바쟉) 프로젝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