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가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을 대대적인 리뉴얼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자라’는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해 쇼핑 경험을 극대화하는 옴니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주요 매장을 리뉴얼 및 확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22년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시작으로 이와 같은 뉴 콘셉트를 적용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국내 여섯 번째로 선보이는 뉴 콘셉트 매장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자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총 428평(1,412㎡) 규모의 쾌적한 쇼핑 공간으로 거듭났다. 향상된 쇼핑 환경에서 다양한 제품군과 세분화된 제품 큐레이션을 선보이며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자라’는 확장된 공간에 뉴 콘셉트 매장의 핵심 요소인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해 온오프라인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매장 방문 고객은 자라 모바일 앱 내 스토어 모드에서 제공하는 클릭 앤 파인드 기능으로 온라인에서 본 제품의 매장 내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클릭 앤 트라이 기능으로 스마트 피팅룸을 미리 예약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RFID 기술 기반의 키오스크가 설치된 ‘스마트 피팅룸’은 고객이 선택한 제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신속한 입장을 돕는다.
결제 과정에서의 편의성 또한 강화했다. 고객이 스스로 제품을 스캔하고 결제할 수 있는 셀프체크아웃 존을 마련해 쇼핑 동선을 최적화했으며 환불, 제품 문의, 온라인 스토어 제품 픽업 등을 위한 전용 데스크를 통해 체계적인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혁신적인 소재 개발과 재활용 공정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는 모그룹 인디텍스의 방침에 따라 매장의 환경적 영향도 효과적으로 줄였다. 친환경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전기 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