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어스’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의 협력을 통해 빈곤과 기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글로벌 자선 플랫폼인 ‘워치 헝거 스탑(Watch Hunger Stop)’의 다음 단계를 공개했다.

플랫폼은 지역 농부들을 지원하고 학생들을 위해 무상 급식을 제공하는 ‘홈 그로운 스쿨 피딩(Home-Grown School Feeding)’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 세계 빈곤 지역의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하고자 2013년에 시작된 협력은 지난 10년 동안 3천5백만 끼 이상의 학교 급식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마이클 코어스’는 홈 그로운 스쿨 피딩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여성의 자립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홈 그로운 스쿨 피딩은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학교 급식을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업체와 지역 농부들을 연결함으로써 급식 재료를 조달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다수가 여성인 지역 농부들은 안정적인 수입원과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마이클 코어스’와 유엔세계식량계획은 홈 그로운 스쿨 피딩 활동을 이어갈 첫 번째 국가로 스리랑카를 선정했다. 30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1,000명의 농부들이 이 급식에 필요한 달걀, 채소, 과일 등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은 55년 이상 스리랑카에서 활동하며 정부의 식량 품질 개선, 영양실조 해결, 지속 가능한 발전 촉진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낙후된 학교의 급식실과 교실을 개조하고 지속 가능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인프라 개선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