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티톤브로스’의 헤비 아우터 판매가 늘면서 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티톤브로스’가 최근 출시한 컬렉션 대표 제품은 ‘극한의 추위에서도 살아남는 헤비 다운’이라는 의미의 ‘얼라이브 다운’이다.
‘얼라이브 다운’은 해발 6,000m의 미국 데날리 등반을 위해 개발된 다운으로 극한의 추위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친환경 얼라이드 사의 프리미엄 구스 다운 및 12D 리사이클 립스탑 나일론을 사용해 뛰어난 내구 발수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원료 추적 가능 시스템을 구축해 다운 취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환경 보호 및 동물 복지에도 앞장 서고 있는 ‘티톤브로스’의 이번 시즌 컬렉션 대표 제품이다.
‘얼라이브 다운’은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현재 FW 컬렉션 전체 매출의 6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모으고 있다.
또 차세대 플리스 소재 아우터의 대안으로 주목받을 옥타 시리즈는 중공사(섬유 단면 한 가운데 구멍이 있는 원사)에 8개의 돌기를 방사선 형상으로 배열한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사용, 뛰어난 흡습속건, 경량, 단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그 외 레이어링 맨 마지막 위에 입는 프리마 로프트 점퍼인 ‘오버 후디’ 또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헤비 아우터에 대한 관심 덕분에 10월 기준으로 티톤브로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가까이(+180%) 늘었고 구매 고객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주 구매 고객은 30대부터 50대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다.
‘티톤브로스’의 이러한 인기에는 최근 떠오르는 ‘콰이어트 아웃도어’ 트렌드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곧 아웃도어 패션의 기본인 하이테크 기능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하되 ‘조용한 럭셔리’의 섬세한 품질, 고급 소재, 절제된 디자인을 결합한 스타일이다.
조용하지만 강한 ‘콰이어트 아웃도어’의 대표 브랜드 ‘티톤브로스’는 아웃도어 스포츠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 와이오밍주의 잭슨홀에서 20년 동안 스키, 등산, 캠핑, 래프팅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해온 일본인 노리 스즈키가 만든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다. 지구의 가장 아름다운 7가지 장소 중 하나인 ‘Grand Teton’에서 모티브를 딴 티톤에 함께하는 모험가, 동료들을 의미하는 ‘Bro’를 합쳐 자연과 함께 걸어가고 미래를 함께 창조하는 동료의 정신을 담아 ‘티톤브로스’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