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0월 마지막주 패션시장 동향
패션시장이 쌀쌀한 날씨로 아우터 판매가 늘어났음에도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우터 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 상승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폭락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같은 하락세는 가을 간절기 상품의 매기가 끊긴 가운데 겨울 상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매장에 깔린 가을 메인 상품은 수요가 없고 앞으로 들어올 겨울 상품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지난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노스페이스’가 -9%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8%, ‘K2’ -14%, ‘코오롱스포츠’ -11%, ‘네파’ -6%, ‘아이ㅏ더’ -4%, ‘블랙야크’ -22%, ‘컬럼비아’ 8%, ‘밀레’ -19% 등이었다. 이 기간 대상 브랜드들의 총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8%나 하락했다.
여성복도 하락세를 보였는데 ‘쉬즈미스’ -7%, ‘리스트’ -2%, ‘시스티나’ 11%, ‘올리비아로렌’ -9%, ‘베스띠벨리’ 7%, ‘씨’ 4%, ‘지센’ -4%, ‘조이너스’ -5%, ‘꼼빠니아’ -2%로 집계됐다.
어덜트 캐주얼에서는 ‘웰메이드’가 같은 기간 14% 하락했고 ‘피에이티’ -18%, ‘올포유’ -21%를 기록했다.
골프웨어는 상황이 더욱 심각한데 ‘엘르골프’ -21%, ‘레노마골프’ -23%, ‘링스’ -19%, ‘세인트앤드류스’ -1%, ‘테일러메이드’ -8%, ‘마스터바니’ -7%, ‘팬텀’ -22%, ‘와이드앵글’ -13%, ‘핑’ -20%, ‘파리게이츠’ -21%, ‘JDX멀티스포츠’ -1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