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 소비둔화 3분기 영업益 36% 감소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삼성패션 소비둔화 3분기 영업益 36% 감소

박정식 기자 0 2024.10.31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30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패션부문의 경우 매출은 지난해 4560억원에서 4330억원으로 5% 역신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4% 감소한 210억원에 그쳤다.

 

이 같은 매출 하락은 패션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에 더해 폭염 및 소비 둔화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패션부문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꾸준히 늘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이 316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물산의 3분기 전체 매출은 103100억원, 영업이익 73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1.3%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44820억원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2360억원으로 같은 기간 22% 줄어들었다.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상사부문은 매출 3186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20% 줄어들었다. 주요 원자재 시황 하락과 수요 둔화로 전년 동기 대비 트레이딩 실적은 다소 감소했으나 미국 태양광 개발사업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리조트부문 매출 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9450억원에 비해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930억원에서 76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식음사업 호조와 식자재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신장했으나 우천·폭염일이 늘며 파크 실적이 둔화했다는 설명이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