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엘르’가 새로 론칭하는 웹 예능 ‘건희함’의 메인 MC로 배우 송건희를 발탁했다.
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스카이캐슬’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하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에 등극한 송건희는 ‘건희함’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 또 ‘건희함’은 그가 지난 9월 ENA ‘시골에 간 도시 Z’에 고정으로 합류한 이후 두 번째로 출연하는 예능으로 송건희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건희함’은 신청자들의 사연 속 건희 사항들을 모아 송건희가 직접 이를 듣고 실현해 주는 프로그램. 송건희는 메인 MC로서 신청자와 호흡을 맞춰가며 전체 에피소드를 이끄는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배우로서 보여드린 면모 외에 송건희 그 자체의 모습으로 대중과 팬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었다”라며 “매거진 ‘엘르’와 함께 하는 웹 예능이라 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특히 제 이름을 딴 ‘건희함’이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든다. '함'이라는 마지막 단어를 보면 왠지 함수처럼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담길 것 같은 예감"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에피소드는 ‘선재 업고 튀어’의 여운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드라마 팬, 수범이들의 의뢰로 시작된다. 그 중에서도 ‘네임드 수범’이라 불리는 크리에이터 승헌쓰와 찰스엔터 두 사람이 ‘배우가 되고 싶다’는 고민을 들고 사연자로서 송건희 앞에 깜짝 등장한다. 이 밖에도 홍대 버스킹 무대, 알바 대행 등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의뢰와 고군분투하면서도 결국 끝까지 해내고 마는 송건희의 모습을 ‘건희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우 송건희의 웹 예능 ‘건희함’ 첫 에피소드는 11월 1일 엘르 유튜브 채널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후의 공감과 재미 가득한 에피소드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업로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