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최병오)이 지난 2월 20일 섬유센터에서 진행한 섬산련 이사회 및 총회에 이어 새날테크텍스(대표 조정문), 경은산업(대표 이성근)의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제38회 섬유의날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조정문 대표이사의 새날테크텍스가 3천만원, ‘산업포장’을 수상한 이성근 대표이사의 경은산업이 2천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부하며 섬유패션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장학금 전달과 함께 조정문 새날테크텍스 대표이사는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번 장학금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섬유패션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개척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날테크텍스는 1980년 설립 후 국내 최초로 자동차 에어백용 직물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산업용 섬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고 현재 세계 3대 에어백용 직물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어서 이성근 경은산업 대표이사는 “섬유산업의 미래를 위해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비롯한 사회환원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경은산업은 기존 섬유 피혁제품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용 원단을 개발하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 납품하는 등 산업용 섬유 분야에서 성장 가도를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