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박철우 선수와 황연주 선수가 지난 31일 한국 최초 프로배구 5000점 기록을 달성을 기념해 당시 착용했던 신발과 유니폼을 이랜드에 기증했다.
이날 두 선수가 기증한 물품은 5000점 기록 달성 경기에서 착용했던 당시 소속팀 유니폼과 당시 신었던 신발, 5000점 기록 기념 셔츠, 사인 공인배구공 등 총 10여개다.
박철우 선수는 2004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입단해 현재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활약 중이며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동메달(2010),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동메달(2014), 프로배구 V리그 통산 기준점수 5000점 득점 기록상(2019)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황연주 선수는 2005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해 현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에서 활약 중이며 신인왕(2005), 프로배구 여자부 첫 트리플 크라운(2006), 12년 연속 올스타전출전, 프로배구 V리그 통산 기준점수 5000점 득점 기록상(2018)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이랜드는 이번에 기증받은 물품을 향후 건립할 이랜드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