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런던 슬론 거리 플래그십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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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런던 슬론 거리 플래그십스토어

민신우 기자 0 2024.04.16

 

 

발렌티노가 런던 슬론 거리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친밀하고 디자인 중심적인 리테일 환경을 위한 진화를 이어간다.

 

4개의 층으로 구성된 플래그십 스토어는 레디--웨어와 액세서리, 그리고 고객을 위해 준비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성을 통해 메종만의 아이코닉한 코드를 탐구하며 특별한 색채로 정의된다.

 

기존 발렌티노부티크와 마찬가지로 각 층의 디자인은 아이보리, 블랙 뿐만 아니라 레드와 같이 발렌티노를 상징하는 컬러를 중심을 두고 독특한 시각적 서사를 기반으로 전개한다. 시각적인 풍부함 속에서도 중립적인 환경을 유지하며 컬렉션의 미학을 강조한다.

 

거리에서 바라보면 클래식한 화이트 석재로 구성된 외관을 통해 부티크의 1층을 엿볼 수 있으며 레디--웨어 진열을 위한 두 개의 통창이 돋보인다. 기존 부티크의 시각적인 코드를 반영한 디자인은 뉴욕 메디슨 거리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같이 환경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건물의 고유한 특징에 맞게 조정되었다.

 

1층은 블랙 컬러의 대리석과 보티치노 대리석으로 구성된 체크무늬 패턴을 적용하여 공간의 색채를 정의했다. 이 공간에는 백 라이트가 비치는 블랙 대리석 선반과 맞춤으로 제작된 플렉시 글라스 소재의 모듈 집기에 메종의 액세서리가 전시되어 있다. 아이보리 컬러의 벽면은 직선과 곡선의 벽면에 더 부드러운 접근 방식으로 석조 건물을 연상시키며 공간과 건축물을 연결한다. 천장에 설치된 조명은 락스터드에서 영감을 받은 맞춤형 디자인으로, 부티크의 디자인과 메종만의 코드를 보다 강력하게 연결한다.

 

 


한쪽에는 메종 발렌티노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인상적인 계단이 아이보리 컬러로 구성된 2층 공간으로 이어진다. 슈즈 제품을 위해 준비된 이 공간은 천장부터 벽면까지 모두 화이트 컬러에 바닥면은 화이트와 블랙으로 구성된 스트라이프 모티브가 돋보이는 카펫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티크의 곳곳에는 다양한 컬러로 재해석된 마리오 벨리니의 카멜레온다 소파가 배치되어 있다. 또한 최소한의 블랙 컬러를 통한 강조가 대비를 이룬다. 메종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인 발렌티노 로쏘는 3층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통해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레디--웨어를 위한 3층은 블랙 컬러의 목재 바닥과 대비되는 아이보리 벽지, 아이코닉한 체크무늬 패턴의 카펫과 같은 구성을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플렉시 글라스와 황동 소재로 구성된 최소한의 디스플레이는 공간에 친밀한 느낌을 더하며 레드 컬러의 소파로 꾸며진 프라이빗 피팅룸으로 연결된다. 4층은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레드 카펫과 소파, 거울로 구성된 벽과 천장, 아이보리와 블랙 컬러의 요소가 어우러진 새로운 색채 구성과 1970년대 런던의 인테리어 컨셉을 연상시키는 구성으로 다시 한번 레드 컬러를 풍성하게 표현한다.

 

이 특별한 공간은 고객과의 예약을 위해 준비된 공간으로 브랜드와 고객과의 관계에 대한 재조명에서 비롯된 새로운 디자인 컨셉에 따라 세심하게 선별된 환경에서 친밀한 분위기를 강화한다. 이는 고객과의 관계가 디자인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호스피탈리티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고객 여정의 방향이 되어, 공간을 통해서 고객을 위한 일종의 리추얼을 제안한다.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는 발렌티노의 새로운 보금자리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교류를 브랜드의 중심에 배치하고, 메종의 상징적인 코드와 이탈리아 메종으로서의 전통을 기념하며 편안하고 친근한 장소로 고객을 맞이한다.

 

부티크에서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발렌티노의 여성 컬렉션의 레디--웨어 제품부터 발렌티노 가라바니 액세서리, 아이웨어 컬렉션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레디--웨어를 위한 특별 주문 제작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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