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패션위크 이벤트 장소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패션위크로 육성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를 기존 동대문과 성수동을 넘어 한남동까지 이벤트 장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패션쇼와 더불어 비즈니스 교류에 최적화된 방식의 프리젠테이션쇼를 별도로 구성한다. 패션쇼에 참여하는 모든 브랜드는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에 자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참여브랜드 중 밀라노 패션위크 교류협력 프로그램 참가 브랜드를 동시에 선발할 예정이다. 밀라노패션위크 교류협력 프로그램은 온라인 멘토링, 이탈리아 패션제조현장을 방문하는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트레이드쇼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이다. 2개 유형(수주전시, 쇼룸투어)에 걸쳐 100개사를 모집한다.
바이어가 직접 브랜드의 쇼룸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지난 시즌 참가 브랜드와 바이어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은 쇼룸투어(성수, 강남)는 올해 한남 지역을 추가해 진행한다.
트레이드쇼는 ▲의류 ▲잡화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 가능하며 심사는 정량평가(최근 1년간 국내 및 국외 매출)와 정성평가(브랜드 프로필, 최근 2시즌 포트폴리오, 성장가능성)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할 브랜드를 공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