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냉감의류 입소문 타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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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냉감의류 입소문 타며 인기

민신우 기자 0 2024.06.17

패션그룹형지(부회장 최준호)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냉감의류 상품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냉감의류 디자인은 단순하고 투박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티셔츠, 민소매 등 이너웨어부터 원피스와 블라우스까지 스타일을 다양화해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고객의 취향을 적중시킨 결과다.

 

쿨코리아 캠페인을 전개하며 패션을 통한 체감 온도 낮추기에 앞장선 형지는 매년 심화되는 이상 고온 현상에 대비해 여름 제품을 강화하며 소재는 물론 스타일 개발에도 더욱 공을 들였다. 기능성 소재 등을 사용한 냉감의류 생산을 전체 브랜드 차원으로 확대하며 쿨썸머상품 판매를 진행했다.

 

이른 더위가 냉감의류 수요를 부채질한데다 품목과 디자인을 다양화한 전략이 적중하면서 6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냉감 상품들은 빠르게 팔려나갔다. 이에 형지는 장마와 폭염이 이어질 7~8월에 대비해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 등의 공장을 가동해 냉감 상품군 전격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

 

형지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3총사인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는 공동 기획을 통해 티셔츠 등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룩으로도 손색없는 원피스, 블라우스, 슬랙스 등 정장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내놓으며 고객을 발길을 붙잡았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경우 에어로쿨과 에어로실버 원사를 접목한 소재를 사용해 시원함과 통풍성을 높인 레인보우 PK셔츠가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제품명에도 반영했듯이 다채로운 컬러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혀 색상별로 여러 벌을 구매하는 고객도 많아 판매에 불이 붙었다. 한복 전문가 문광희 교수와 협업으로 탄생한 블라우스와 바지 상품도 인기다. 코튼과 뱀부가 결합한 소재로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은 주는데다 전통의 오월목단화프린트를 입혀 한국적이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모시, 린넨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상품들도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하슬러 린넨 컬렉션을 기획해 원피스, 블라우스, 티셔츠 등 여러 품목의 린넨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다양한 기장과 핏, 컬러로 선보인 쿨코리아 모시네 바지는 통기성이 뛰어나고 활용도가 높아 인기를 얻고 있다.

 

샤트렌은 야외의 뜨거운 온도와 냉방 중인 실내의 온도차에도 따로 겉옷을 챙기지 않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민소매와 아우터를 결합한 투인원 원피스를 내놨다. 또한 매쉬, 린넨 등 가볍고 시원한 냉감 소재를 반팔 재킷, 점퍼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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