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2월 둘째 주 패션시장 동향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패션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업계에 의하면 계엄 정국으로 침체됐던 내수시장이 더욱 얼어붙었는데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패션시장은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한 숨을 돌리는 모양새다.
특히 아웃도어의 경우 겨울 헤비 아우터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대부분의 브랜드가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다른 복종도 대체적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9%, ‘코오롱스포츠’ 21%, ‘K2’ 6%, ‘네파’ 11%, ‘블랙야크’ 6%, ‘아이더’ 11%, ‘컬럼비아’ 19%, ‘밀레’ -2% 등이었다. 이 기간 대상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상승했다.
여성복도 상승흐름을 보였는데 ‘쉬즈미스’가 같은 기간 6% 상승했고 ‘리스트’ 12%, ‘시스티나’ 31%, ‘올리비아로렌’ 1%, ‘베스띠벨리’ 7%, ‘씨’ -1%, ‘지센’ 1%, ‘조이너스’ -4%, ‘꼼빠니아’ 4% 등으로 나타났다.
어덜트 편집숍 웰메이드는 같은 기간 –1%의 신장률을 보였고 ‘피에이티’ 4%, ‘올포유’ -12%로 집계됐다.
골프웨어도 누적 매출은 불안하지만 지난 주 매출은 크게 회복했다. ‘엘르골프’는 같은 기간 2% 신장했고 ‘레노마골프’ -1%, ‘링스’ -6%, ‘세인트앤드류스’ 19%, ‘테일러메이드’ 21%, ‘마스터바니’ -8%, ‘팬텀’ 2%, ‘와이드앵글’ 5%, ‘핑’ -8%, ‘파리게이츠’ -6%, ‘JDX멀티스포츠’ -12%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