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FW 서울패션위크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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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FW 서울패션위크 관전 포인트는?

정우영 기자 0 2025.02.02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내달 5일부터 시작한다.

 

한나신의 오프닝 쇼를 시작으로 5일간의 여정이 시작되는 가운데 패션쇼 19, 프레젠테이션 8회 등 총 27개의 쇼와 함께 패션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모색해 보는 첫 서울패션포럼이 전 세계 패션피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5일부터 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5 FW 서울패션위크의 관전 포인트는 폭넓은 디자이너 라인업 및 프레젠테이션의 다양화 글로벌 연사가 참여하는 서울패션포럼 수주전시와 쇼룸투어 투트랙으로 진행되는 트레이드쇼 해외 유망 패션 브랜드 및 유관 기관과의 협업 DDP 현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와 이벤트 등이다.

 

먼저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파리, 밀라노, 일본 등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잉크, 유저, 아조바이아조 등 다수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지수백과 데일리미러가 새롭게 라인업에 올랐다.

 

파리에서 2023-24 F/W 오트 쿠튀르 시즌을 통해 데뷔한 지수백은 독보적인 기량의 특유의 감성을 담은 작품으로 단시간에 세계 주요 패션 미디어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신진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비요크 같은 유명 셀럽이 지수백의 옷을 입고 매거진에 등장해 화제가 됐으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국내에서 첫 런웨이를 선보인다.

 

데일리미러는 현대적이면서도 남성적임과 여성적임 사이 중성적인 부분을 조화롭게 풀어나가는 브랜드로 백남준 작가로부터 영감받은 쇼 연출과 영상미, 작품 등을 해석한 쇼를 선보인다.

 

25일 오후 1230분 열리는 오프닝 무대는 매 시즌 최신 IT와의 결합으로 패션 테크놀로지를 추구한 한나신이 맡았다.

 

우주진화론(COSMOGONIE)’을 주제로 K-POP 아티스트 및 카이스트와 협업해 폴리젯 3D 프린팅 신기술과 전통 공예 기술이 융합된 매혹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과 아트, 문화를 협업한 무대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마크라메 작가 정윤희 X 라이’, ‘앙드레김 X 얼킨’, ‘작곡가 애노드 X 덕다 이브등의 무대를 기대해 봐도 좋다.

 

DDP 아트홀 외부 장소에서는 카루소(장광효), 빅팍(박윤수), 슬링스톤(박 종철)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관객에게 무대 위 색다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오프쇼를 펼친다.

 

특히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기존보다 프레젠테이션 방식이 다양해진다. 단순히 룩북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악의 선율과 리듬, 조명의 조도 등 감도를 더한 전시와 공연, 미니쇼를 마련해 바이어와 관객들이 눈으로만 느끼는 패션을 넘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까지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브랜드 가즈드랑의 무용 공연 므아므의 디제잉, 미니쇼와 전시가 결 합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는 키모우이와 피플오브더월드 컬렉션 전시 형태의 잉크, 본봄, 줄라이칼럼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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