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불황의 직격탄을 피해가지 못했다.
한섬은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1조48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8%나 줄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오프라인 감소와 온라인 매출 비중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오프라인은 전년 대비 4.4% 감소했지만 온라은 2.1% 상승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도 전년 대비 1.1%p 증가했다.
한섬측은 내수 패션 소비 침체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고 중장기 투자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3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하락했다.
이는 이상 기후 영향에 따른 가울겨울 시즌 고단가 아이템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하락했고 이익률 하락 영향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