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구와 의상의 한국적 감성 ‘合(합)’ 전시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장신구와 의상의 한국적 감성 ‘合(합)’ 전시

정우영 기자 0 2025.02.13

에스모드 서울에서 스틸리즘 교수로 근무했던 허미혜(les meih) 교수가 의상 디자이너 채은하(Chae E) 디자이너와 장신구와 의상으로 한국적 감성을 녹여낸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이라는 컨셉으로 두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미학이 만나 만들어낸 조화의 순간을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의복과 장신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경계의 허물기조화의 아름다움을 탐구한다.

 

Chae-E 디자이너는 전통 소재를 현대 의복에 녹여내는 작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감성을 제안한다. 절제된 절개와 디테일로 소재의 감도를 강조하며 장신구가 놓일 여백을 작품의 중요한 요소로 활용한다. 이러한 여백은 단순한 비움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을 담아내는 창조적 공간이다.

 

Les_meih 디자이너는한국 자연의 우아한 선과 빈 공간의 미학에서 영감을 받아 레진과 전통 한지를 결합한 독창적인 장신구를 선보인다. 동서양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디자인으로 예술의 조화로운 균형을 표현하며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감각적 예술로 승화시킵니다.

 

()’은 두 디자이너의 미학적 언어가 만나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대화다. 의상과 장신구가 각각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조화로운 작품으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시각적·감각적 충만함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절제와 여백, 전통과 현대, 소재와 형태의 경계를 허물며 서로 다른 두 개의 세계가 만나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탐구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