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지난해 소비 침체와 투자 확대로 실적이 악화됐다.
코오롱FnC는 지난해 매출이 1조2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63.7%나 줄었다.
특히 4분기 실적이 크게 줄었는데 4분기 매출은 3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324억원에서 128억원으로 60.% 줄었다.
코오롱측은 패션 소비 심리 저하가 계속되고 겨울철 이상 기후로 인해 실해 실적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오롱은 글로벌 사업이 호응을 얻었는데 코오롱스포츠차이나의 작년 매출이 7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4조8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상승했고 영업이익 16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