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마라’가 오는 6월 17일에 열리는 막스마라 2026 리조트 컬렉션 쇼를 이탈리아 나폴리의 레지아 디 카세르타에서 진행한다.
‘레지아 디 카르세타’는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에서 북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카세르타에 위치한 옛 왕궁으로 18세기 나폴리 부르봉 왕가를 위해 지어졌다. 바로크와 신고전주의 양식이 융합된 웅장한 규모의 건축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막스마라’는 문화적, 역사적으로 의미를 가지는 랜드마크에서 리조트 컬렉션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세 시대 유럽의 해상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였던 이탈리아 베니스, 그 중에서도 세계의 중심 건물이라고 불리는 팔라초 두칼레에서 배우 배두나를 비롯해 케이트 허드슨, 브리 라슨, 야라 샤히디 등 다양한 글로벌 셀럽이 참석한 가운데 컬렉션 쇼를 진행했고 재작년에는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1911년에 지어진 시청은 도시의 상징이자 노벨 문학상 및 과학상 시상식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막스마라’가 리조트 컬렉션 장소로 이탈리아 남부를 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21년에 ‘1950년대 상류사회의 놀이터’라 불리던 이스키아 섬의 메자토레 호텔에서 2022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