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가 ‘풀뿌리 환경 운동’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파타고니아코리아가 선보이는 ‘풀뿌리 환경 운동’ 페이지는 ‘파타고니아’의 대표적인 풀뿌리 환경 단체 지원 프로그램 ‘1% for the planet’을 통해 국내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풀뿌리 환경 운동 현황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풀뿌리 환경 운동 페이지에서 ‘파타고니아’가 지원하는 국내 환경 단체들의 활동 내용과 일정, 그리고 캠페인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심 있는 단체에 기부하거나 직접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다. ‘파타고니아’는 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파타고니아’는 지역 기반의 소규모 비영리 환경 단체들이 환경 보호를 위한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가장 강력한 주체이자 동력이라고 믿으며 198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매출의 1%를 전 세계 풀뿌리 환경 단체에 기부해 자연 보호와 복원 활동을 지원해왔다.
또한 2002년에는 환경 문제에 대한 기업 참여를 독려하고자 파타고니아 창립자인 이본 쉬나드와 블루 리본 플라이스의 창립자 크레이그 매튜스가 함께 비영리 조직인 ‘1% for the Planet’을 설립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매년 매출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전 세계 환경 단체에 기부한다. 현재 1% For The Planet은 110여 개국, 4,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환경 보호 연대 조직으로 성장했으며 누적 지원금은 7억 800만 달러(약 9,204억 원)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3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1% For The Planet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파타고니아’는 1% for the Planet을 통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6개의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지원 금액은 약 26억8천만원에 달하며 현금 및 현물 기부뿐만 아니라 환경 단체,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시급한 환경 문제 해결에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캠페인 사례로는 2020년 제주도 송악산 개발 사업을 저지하고 송악산을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여 영구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송악산, 그냥 이대로 놔둡서’ 캠페인, 강과 하천의 흐름을 막아 환경 오염을 초래하는 장기 미사용 농업용 보 철거를 위한 ‘푸른심장’ 캠페인,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 연안의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촉구하는 ‘MPA’ 캠페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