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늪 한국에서 사업 축소하는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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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늪 한국에서 사업 축소하는 패션

박정식 기자 0 2025.03.10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패션업계도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패션업계의 하락세로 인해 브랜드를 철수하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들까지 한국에서 철수하는 등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실제로 SPA 개념을 처음 도입한 미국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 이 국내 영업을 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07년부터 국내 전개한 과의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국내 영업의 정리 수순에 들어간 것.

 

H&M그룹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앤아더스토리즈의 국내 1호점을 폐점했다. ‘앤아더스토리즈은 지난 2월 국내 1호점인 청담점의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앤아더스토리즈의 국내 매장은 4개로 줄어들게 된다.

 

이와 함께 몇 년 전부터 골린이 열풍으로 브랜드가 크게 증가했던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철수도 늘고 있다.

 

삼성패션은 메종키츠네 골프사업을 철수했고 LF랜덤골프클럽의 전개를 중단키로 했다. 또 세아그룹 계열사 S&A톨비스트도 매장을 축소하며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밖에도 골프웨어 시장에서는 여러 브랜드의 철수설이 나돌고 있으며 매장수를 줄이는 등 숨고르기를 하는 브랜드도 여럿이다. 또 많은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매물로 나와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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