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의 인지도 제고와 섬유패션 산업에서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이달의 인증 기업’을 선정하여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3월 ‘이달의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두광디앤피는 기능성 스포츠 소재 기업으로 휴비스 기능성 원사 쿨에버를 100% 활용하여 생산한 폴리에스터 양면 니트 소재로 ‘Korea Textile’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2023년에는 특수 기능성 원단 개발을 통하여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바코드를 이용한 원단 관리, 품질 관리, 자동 포장 시스템 등을 포함하여 환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두광디앤피는 인증기업으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효성 등 국내 원사 100%를 사용해 편직한 소재 비중을 늘리는 것은 물론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제작하는 Korea Product Plus에 도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복, 스포츠 소재 외에도 패션 브랜드까지 국내 거래선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까지 직진출해 K-섬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는 2005년도부터 국산 섬유 소재 사용 촉진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섬산련이 운영해 온 제도이며 국내에서 생산된 소재를 사용하여 국내에서 제조된 섬유제품임을 인증한다.

인증 종류는 원단부터 완제품까지 국내산인 ‘Korea Product’, 원사부터 원단까지 국내산인 ‘Korea Textile’,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국내산인 ‘Korea Product Plus’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는 관련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섬산련은 국산 섬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 인증 기업을 홍보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K-섬유의 고부가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3월부터 매월 우수 기업을 발굴하여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홍보물과 영상을 제작해 대내외적으로 적극 알릴 예정이다.

섬산련은 매월 ‘이달의 인증기업’을 발굴 소개함으로써 섬유패션 기업을 대상으로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가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