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11인 아티스트와 세르펜티 인피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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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11인 아티스트와 세르펜티 인피니토

김지민 기자 0 2025.03.31

 

이탈리아 로만 하이 주얼러 불가리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브랜드의 상징적인 아이콘 세르펜티에서 영감을 받은 11인의 아티스트 작품과 메종의 장인 정신, 무한한 변주의 세계를 담은 두 번째 세르펜티 인피니토전시를 오는 41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1948년 선보인 불가리 세르펜티는 다양한 문화와 공간, 시간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상징이자 영감의 원천인 뱀이 지닌 다양한 의미와 속성을 담아왔다. 변화무쌍한 이 아이콘은 창조적 표현의 끝없는 영감을 제공하며 예술과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1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총 15점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이 중 7점은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되었다.

 

뱀이라는 존재가 지닌 역사적 상징성과 현대적 해석을 예술을 통해 조망하는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의 인피니토: AI 데이터 스컬프처. 360도 거울 공간 중앙에 배치된 이 작품은 표면에 투사되는 영상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푸투라 서울에서 열린 불가리의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개막식에는 약 500명의 게스트, 셀럽, 아티스트,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포토콜 행사에는 불가리 앰버서더인 배우 김지원을 비롯해 이서진, 배우 정해인, 가수 겸 배우 김재중, 아이브 장원영, 몬스타엑스 셔누, 고보결, 그룹 이즈나의 방지민, 코코가 참석했다. 이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세르펜티의 상징성과 철학을 직접 경험했으며, 특히 앰버서더 김지원은 특유의 매혹적인 카리스마와 함께 화려한 세르펜티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착용하고 등장해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 참여 아티스트로는 전통 공예와 현대 예술을 융합하며 아트 퍼니처를 비롯해 다양한 예술 작업을 전개하는 김옥 작가, 빛의 생명력을 유리 작품에 담아내는 박혜인 작가, 한국 전설 속 존재인 이무기의 신화적 변화를 대담하고 역동적인 회화로 재해석하는 이준아 작가, 파이프와 같은 일상적인 산업 소재를 조각적 형상으로 재구성하는 최고은 작가, 전방위 예술가로서 변화를 거듭하며 고유의 예술 세계를 전개해 온 최정화 작가, 그리고 실재하는 풍경을 3D 렌더링 기반의 디지털 이미지와 영상, 설치 작업으로 풀어내는 구기정 작가가 참석하여 전시의 오프닝을 축하했다.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는 재탄생, 변화, 진화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가리세르펜티 헤리티지, 하이 주얼리, 그리고 컨템포러리 컬렉션까지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체험과 공간적 경험이 결합된 세르펜티 스크랩북 존을 통해 혁신적인 시각으로 세르펜티의 유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배우이자 아티스트 하정우의 목소리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오디오 도슨트와 진채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고유한 예술적 해석을 담아 제작한 10종의 특별한 엽서도 만나볼 수 있다.

 

329일과 48일에는 참여 작가인 박혜인, 김옥이 함께하는 불가리 포럼이 진행된다. 각각 장인 정신과 아트’, ‘세르펜티 인피니토 아트 큐레이션이라는 테마 아래 불가리 세르펜티와 장인 정신, 큐레이션에 대한 질문과 대화로 꾸며질 이번 포럼에는 불가리 코리아의 이정학 대표와 불가리의 헤리티지 큐레이터 지슬랭 오크레망, 진채연구소 정해진 원장, 그리고 세르펜티 인피니토 국내 큐레이션을 담당한 악수의 안지성 대표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세션당 선착순 40명 착석으로 진행된다.

 

전시 외에도 세르펜티 인피니토의 여정은 41일부터 731일까지 서울 현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세르펜티 팝업 스토어로 이어진다. 팝업에서는 불가리의 최신 컬렉션과 세르펜티의 정수를 새롭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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