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3월 마지막주 패션시장 동향

패션시장이 갈수록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3월 마지막주 패션시장은 불규칙한 날씨와 혼란스러운 정국 탓으로 하락폭이 더욱 커지면서 크게 흔들렸다. 특히 아웃도어 시장은 전체 브랜드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다른 복종도 대부분 하락했다.

실제로 지난 3월 1일부터 30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6%로 하락했고 ‘K2’ -11%,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28%, ‘코오롱스포츠’ -13%, ‘네파’ -10%, ‘블랙야크’ -7%, ‘아이더’ -8%, ‘컬럼비아’ -17%, ‘밀레’ -27% 등이었다.

여성복도 비슷한 흐름인데 ‘쉬즈미스’18%, ‘시스티나’ 4%로 상승했으나 ‘리스트’ -8%, ‘올리비아로렌’ -5%, ‘베스띠벨리’ -5%, ‘씨’ -10%, ‘지센’ -5%, ‘조이너스’ -11%, ‘꼼빠니아’ -3%로 나타났다.

어덜트 캐주얼에서는 ‘웰메이드’ -7%, ‘올포유’ -20%, ‘피에이티’ -7%, ‘파크랜드’ -15%로 집계됐다.

골프웨어에서는 ‘엘르골프’ -21%, ‘레노마골프’ -35%, ‘링스’ -14%, ‘세인트앤드류스’ -4%, ‘테일러메이드’ -4%, ‘와이드앵글’ -18%, ‘마스터바니’ -6%, ‘팬텀’ -13%, ‘파리게이츠’ -16%, ‘핑’ -13%, ‘JDX멀티스포츠’ -30%로 조사됐다.

또 주요 백화점들도 하락세를 보였는데 롯데백화점은 전사 매출이 –0.7%, 현대백화점은 –0.8%, 신세계백화점은 0.1% 상승하며 체면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