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패션 브랜드 ‘시야쥬’가 지난 5월 10일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시야쥬’의 네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인 ‘시야쥬 도산 스토어’는 세련되고 실용적인 도시 뉴욕의 아파트를 모티브로 했다.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과 뉴욕 아파트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내 집에 머무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차별화된 공간 기획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총 2층 규모의 도산 스토어는 화이트 톤과 우드 소재를 메인으로 코지한 무드를 강조했으며 구조와 동선, 서랍 안에 접어 둔 양말 등의 소품과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녹여냈다. 1층은 코트랙에 걸린 외투와 가방으로 실제 집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는 현관과 거실, 드레스룸을 비롯해 침실과 서재, 파우더룸으로 꾸며졌다. 거실에서는 LP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소파에 기대 쉴 수 있으며 붙박이장과 선반, 벤치형 소파 등 실제 드레스룸을 재현한 공간에서는 ‘시야쥬’의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스타일링을 고민하며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또 아늑한 침실을 컨셉으로 한 피팅룸에서 프라이빗하고 여유로운 피팅도 즐길 수 있다.
2층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오픈 라이브러리로 분기별 새로운 공간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기획은 ‘북 라이브러리’를 테마로 한 ‘The Passage’로 디자인과 패션, 건축과 현대 미술 등 예술 계열의 전문 서적을 엄선해 선보인다. 바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 가고 사색과 영감을 위한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다양한 아트북이 꽂혀 있는 북 선반과 커다란 테이블, 햇살이 비치는 창가 테이블 등 아늑한 서재로 꾸며진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몰입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시야쥬’는 5월 18일까지 새로운 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하우스 워밍’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시야쥬’ 쿠키를 증정하고 신상품 15% 할인과 플리츠 스크런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시야쥬’ 파자마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