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들의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최근 주요 기업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했는데 주요 패션기업의 판관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패션기업의 판관비와 접대비 비중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53.5%, 한섬 52%, LF 50.2%였다.
특히 CEO스코어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우 화장품 사업 부분의 판관비 증가로 인해 가장 많은 판관비를 사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는 중국 내 영향력 높은 인플루언서와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3개 기업의 판관비 증가율도 공개했는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판관비 증가율이 19.1%로 3개 기업 중 제일 높았고 LF 8.5%, 한섬-3.0%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