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패션 덕에 백화점 3분기도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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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패션 덕에 백화점 3분기도 호실적

정우영 기자 0 2022.10.17

3분기에도 백화점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사이 백화점들의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들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3분기 주요 백화점의 실적을 추정했는데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롯데쇼핑의 지난 3분기 매출은 431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6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356.4% 증가한 1319억원으로 추산했다.

특히 명품을 앞세운 패션과 잡화, 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내외로 성장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백화점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74% 증가한 19295억원으로 전망됐고 영업이익은 1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68.3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 매출이 11697억원으로 지난해 9248억원 보다 26.48%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8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백화점의 성장에는 과거와는 달라진 상품 구성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백화점의 주요 소비층으로 MZ세대들이 부상하면서 이들을 위한 상품을 전면 배치하고 편의시설도 이들에 리뉴얼했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더현대서울을 비롯해 현대 판교점, 동탄점, 신세계 대구점 등은 주요 소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상품 구성은 물론 요즘 세대들의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에 맞춰 사진찍기 좋은 스팟을 만들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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