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가 이어지자 겨울 대표 아이템인 양털부츠, 일명 어그부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트렌비는 이번 달 들어 ‘어그’ 브랜드의 판매율이 전년 대비 91% 상승했다고 밝혔다. 2000년대 초반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그 부츠의 유행이 명품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트렌비의 거래 데이터에 기반한 10월 3주간 어그 부츠 판매액은 작년 동기 대비 91% 이상 성장했으며 어그 부츠 네이버 모바일 검색량도 전월 대비 5배 이상 상승하였다.
트렌비 어그 부츠 카테고리 내 판매율 BEST 3 아이템을 보면 을 분석해 슬리퍼 형태의 어그 부츠가 대세다. 또 굽의 두께가 기본형보다 훨씬 두터워진 플랫폼 디자인의 어그 부츠가 인기다.
이렇게 짧고 높아진 어그 부츠는 글로벌 패셔니스타 벨라 하디드, 카이아 거버, 켄달 제너 등이 레그워머, 라이더 재킷, 애슬레저 룩 등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다.
트렌비 관계자는 “2022년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어그 부츠는 이전의 유행하던 스타일과는 다르게 디자인적으로 몇 가지 부분이 재해석 된 것이 눈여겨볼 포인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