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패션이 들썩인다. 매출 23% 증가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남성 패션이 들썩인다. 매출 23% 증가

정우영 기자 0 2022.10.28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남성 패션이 들썩이고 있다. 

 

패션 플러스는 지난 101일부터 1025일까지 남성 패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3% 신장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여성 패션 매출이 11% 증가하는 데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기간 정장 구두와 정장세트 매출 신장률이 각각 74%, 50%로 남성 패션 품목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재킷 38%, 코트 매출도 24% 늘었다. 엔데믹 이후 재택근무에서 다시 출퇴근 체제로 돌아간 회사가 많아지고 연말을 앞두고 각종 모임이 늘면서 격식을 갖춘 이른바 포멀 웨어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1026일 기준 남성 패션 베스트 10에 재킷이나 정장세트 등 포멀 웨어 비중이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 밖에도 밤낮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디건(37%)과 점퍼(30%)도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표 인기 제품으로 갤럭시프리미엄 슈트라인인 프레스티지 네이비 솔리드 정장세트를 꼽을 수 있다. 고급스러운 원단과 우아한 실루엣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프랑코페라로알파카 혼방 재킷도 알파카와 울 혼방 소재로 가볍고 따듯하게 입을 수 있는 데다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가을 멋쟁이에게 빼놓을 수 없는 가죽점퍼 역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바쏘옴므램스킨 베이직핏 트러커 가죽점퍼는 몸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자칫 체형이 커 보이거나 지나치게 캐주얼해 보이는 가죽점퍼의 부담을 완전히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패션플러스는 남성들의 높아진 패션 수요에 착안해 큐레이팅 서비스 에센셜+를 통해 남성 슈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전문 MD의 안목과 데이터에 기반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아이템 24개를 엄선해 남성들이 빠르고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