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에프의 3분기 실적이 중국에서의 호조와 디지털 전환에 힘입어 성장했다.
에프앤에프는 오늘(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늘어난 44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2분기에 비해 3분기 매출이 줄어는 게 보통인데 에프앤에프는 2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이 18.9%나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3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전 분기에 비해서도 45.7% 상승했다. 당기 순이익도 1096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2분기 대비 58%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에프앤에프가 지난 3분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MLB’ 등 대표 브랜드의 선전과 신규 브랜드의 확장으로 국내에서 선방했고 중국에서도 한국산 제품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크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