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0월 마지막주 패션시장 동향 

지난 10월 패션시장은 매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소폭 상승으로 마무리했다.

업계에 의하면 10월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패션시장은 둘째 주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으로 겨울 제품이 판매되며 매출이 크게 상승했고 이 같은 흐름이 셋째 주와 넷째 주까지 이어지다 마지막 주에 매출이 크게 하락하며 불안하게 마감했다.

10월 마지막 주 매출이 전주에 비해 10% 가량 하락하며 일부 브랜드는 10월 전체 매출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노스페이스’는 23% 신장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3%, ‘케이투’ 7%, ‘코오롱스포츠’ 39%, ‘네파’ 4%, ‘블랙야크’ 1%, ‘아이더’ -3%, ‘컬럼비아’ -17%, ‘밀레’ -10% 순이었다. 이들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8% 가량 늘었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지난 10월 월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단일 브랜드 월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노스페이스’는 또 1~10월 누적 매출이 5320억원에 달해 올해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아웃도어의 경우 11월과 12월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40%를 차지해 결코 불가능한 수치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여성복 시장은 그나마 선전했는데 ‘크로커다일레이디’는 10월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33% 신장했고 ‘올리비아로렌’ 27%, ‘쉬즈미스’ 34%, ‘지센’ 16%, ‘리스트’ 12%, ‘올리비아하슬러’ 5%, ‘베스띠벨리’ 26%, ‘씨’ 9%, ‘샤트렌’ 5% 등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19% 상승했고 ‘올포유’는 21%, 골프웨어 ‘JDX멀티스포츠’ 7%, ‘까스텔바작’ -24%로 나타났다.

아동복 시장은 희비가 엇갈렸는데 ‘뉴발란스키즈’는 14% 신장했지만 ‘MLB키즈’는 -5%, ‘캉골키즈’ 22%, 플레이키즈프로 10%, ‘블랙야크키즈’ -16%, ‘노스페이스키즈’ 0%, ‘닥스키즈’ 13%, ‘네파키즈’ -6%, ‘티파니키즈’ -17%, ‘헤지스키즈’ -9%, ‘휠라키즈’ -2%, ‘탑텐키즈’ 34%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