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물관이 2022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꿈을 잇는 네 개의 조각’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작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대구섬유박물관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의 참여자들이 창작한 섬유 디자인을 디지털프린팅하여 우산으로 만들어 설치 미술로 표현했고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전시한다.
프로그램은 문양의 반복으로 디자인되는 원리를 이해하고 나만의 텍스타일 디자인을 해보는 활동이다. 단순히 패턴 디자인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패턴 빙고, 전시물 카드, 미션 카드 등의 활동으로 디자인한 결과물이 원단에 출력되는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텍스타일 디자이너의 작업 과정을 체험했다.
이성원 문화예술교육사는 “참여자들에게 텍스타일 디자인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로 참여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텍스타일 디자인이 제품화되는 새로운 경험과 박물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