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요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 분석
10월 골프웨어 시장은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미디어패션쇼가 지난 10월 주요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포어’가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한 가운데 브랜드별, 점포별로 등락이 크게 엇갈렸다.
실제로 ‘지포어’는 현대 무역점에서 지난 10월 11억445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현대 판교점 10억23만원, 현대 본점 9억4171만원, 신세계 강남점 9억5105만원 등으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이 매출은 행사 매출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이서 웬만한 브랜드의 1년 매출을 한 달 안에 달성한 셈이다.
또 조사 대상 16개 점포에서 ‘지포어’는 14개 점포에서 1위에 올랐고 나머지 2개 매장에서 ‘PXG’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포어’와 ‘PXG’가 모두 입점한 점포 중 신세계 대전점에서는 ‘PXG’가 ‘지포어’를 앞섰다.
그러나 10월 들어 전반적인 상승 흐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지난 10월 현대 본점 골프웨어 존 매출은 -5%였고 현대 무역점 -15.8%, 현대 판교점 -8% 등이었고 롯데 부산점 -2%, 롯데 잠실점 -3%, 신세계 강남점 -7.9%, 신세계 경기점 -5.4%, 신세계 센텀시티점 -11.9% 등으로 주요 점포에서는 매출이 하락했다.
‘지포어’는 이처럼 주요 점포 골프웨어 존 매출이 하락하는 와중에서 큰 폭의 매출 상승세를 보여 두각을 나타냈다. 실제로 ‘지포어’는 10월 롯데 본점에서 56% 상승했고 무역점에서 120%, 판교점에서 91%, 더현대서울에서 35%, 롯데 본점에서 219%, 잠실점 49%%, 신세계 센텀점 49%, 대전점 72% 등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캘러웨이’가 현대 무역점에서 49%, ‘말본골프’ 현대 판교점 54%, 롯데 부산점 164%, 잠실점 79%, 신세계 대점점 91%, ‘왁’ 신세계 강남점 111% 등으로 선방했다.
또 롯데, 현대, 신세계 주요 백화점의 지방 점포에서는 매출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지난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롯데 계열 백화점의 매출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분위기였다.
점포별로 보면 현대 본점에서는 ‘지포어’가 9억4171만원, ‘랑방블랑’ 3억4708만원, ‘PXG’ 3억2874만원이었고 현대 무역점 ‘지포어’ 11억445만원, ‘PXG’ 6억8449만원, ‘타이틀리스트’ 4억901만원, 현대 판교점 ‘지포어’ 10억23만원, ‘PXG’ 6억7237만원, ‘말본골프’ 4억311만원, 더현대서울 ‘지포어’ 6억1121만원, ‘PXG’ 3억5669만원, ‘말본골프’ 3억619만원으로 집계됐다.
롯데 본점에서는 ‘지포어’ 7억4345만원, ‘타이틀리스트’ 2억0223만원, 롯데 잠실점 ‘지포어’ 7억1667만원, ‘말본골프’ 4억7180만원, 롯데 동탄점 ‘지포어’ 3억3450만원, 롯데 부산점 ‘지포어’ 3억6521만원, ‘PXG’ 3억3874만원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강남점 ‘지포어’ 9억5105만원, ‘PXG’ 6억7126만원, ‘말본골프’ 6억2287만원, 신세계 경기점 ‘PXG’ 3억6887만원, ‘타이틀리스트’ 3억5820만원, ‘말본골프’ 2억9542만원, 신세계 광주점 ‘지포어’ 7억5040만원, ‘PXG’ 6억2780만원, ‘타이틀리스트’ 3억6850억원, 신세계 센텀시티점 ‘지포어’ 5억680만원, ‘말본골프’ 3억2610만원, ‘PXG’ 3억1630만원 등이다.
또 신세계 대전점에서는 ‘PXG’ 5억7602만원, ‘지포어’ 3억7567만원, ‘타이틀리스트’ 3억3001만원, 현대 대구점 ‘지포어’ 3억6060만원, ‘PXG’ 2억3005만원, ‘타이틀리스트’ 2억1382만원, 갤러리아 타임월드 ‘지포어’ 3억4324만원, ‘타이틀리스트’ 2억5425만원, ‘PXG’ 2억5000만원, AK 분당점 ‘지포어’ 1억9983만원, ‘말본골프’ 1억3702만원 등으로 조사됐다.